‘한국의 울림이 세계로’ 칠곡군 10일~12일 ‘세계사물놀이겨루기 한마당’ 개최

입력 2014-10-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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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사물의 흥겨운 울림,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리다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가을의 흥취를 더한다.

‘2014 칠곡 스물한번째 세계사물놀이겨루기 한마당’(이하 ‘세계사물놀이겨루기 한마당’)이 10월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3일간 경북 칠곡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물놀이한울림(예술감독 김덕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사물놀이 탄생 36주년을 맞이하여 1989년부터 개최되어 온 ‘세계사물놀이겨루기 한마당’을 경연대회 중심에서 확대 발전시켜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물놀이 단체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규모로 개최된다.

사물놀이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1세대 한류문화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백과사전에는 ‘사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사물노리안(samulnorian)’이라는 신조어가 등록되기도 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사물놀이 겨루기’는 지난 21년간 사물놀이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국제적인 네트워킹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ㆍ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2010년부터는 세계 사물놀이 축제로 격상, 확대되어 매년 국내외 200여개 단체, 3000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축제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스위스, 러시아,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단체가 참여해 세계속의 신명나는 문화로 자리잡은 사물놀이의 진면목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을 울리는 신명, 두드려라! 대한민국’을 기치로 내 걸고 최고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세계사물놀이겨루기 한마당’은 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국내 유일의 외국인 및 해외동포를 위한 사물놀이 대회로 사물놀이 워크숍, 세미나 개최를 통해 동서양의 음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에서 사물놀이를 ‘세계를 뒤흔든 혼의 소리’라 했을 만큼 사물놀이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게 평가되어 있다. 칠곡군에서 펼쳐지는 ‘세계사물놀이겨루기 한마당’은 한국문화의 전략적 해외 진출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경상북도 칠곡군을 사물놀이의 본거지로 삼아 내년부터는 사물놀이 대축제와 국제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사물놀이 전당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SamulNori with BIG Concert, 김덕수사물놀이<사진>, MADEIN, 리더스, 장미여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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