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금융권 빅데이터 선두주자… 소비 패턴 분석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

입력 2014-10-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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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는 이미 빅데이터 활용이 진행중이다. 카드회원의 소비패턴과 거래 데이터의 특성 및 장소, 시간을 분석해 적절한 소비 유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허재영 삼성카드 허브마케팅 TF팀장은 1일 은행회관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산업의 빅데이터 활용과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복합 분석해 회원과 가맹점에 효용성 높은 개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팀장이 제시한 개인화 맞춤 알고리즘은 △DNA 모형 △HUB 모형 △구매패턴 모형 △적합도 모형 등이 있다. DNA모형은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선별해 통합 마케팅을 제공하고, HUB모형은 고객의 접근 가능성을 판단해 개인화마케팅을 제시한다. 구매패턴모형은 고객의 구매시점을 판단하여 실시간마케팅을 말한다. 원하는 혜택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소개하는 것이 적합도 모형이다.

그는 "개인화 맞춤 알고리즘은 보다 많은 회원이 원하는 혜택을 얻고, 가맹점에는 신규고객을 소개해 프로모션 반응율을 높이는 실용적인 마케팅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윤창현 연구원장,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이석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정영수 책임연구원(한국정보화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 허재영 삼성카드 부장, 김욱 교보생명 상무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정지만 상명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종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김현정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박동규 PwC컨설팅 이사, 신윤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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