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성수기 가을시장 공격적 마케팅 개시

입력 2006-09-18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위업체들 기존제품 리뉴얼 통한 리포지셔닝 전략 구사

화장품 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가을시장을 겨냥해 주요 라인 보강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가을 시장을 겨냥한 주력제품 중심으로 브랜드 롱론화 작업에 돌입해 기존 제품들을 리뉴얼하면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업계 상위 업체들은 브랜드 숍 등장으로 매출액이 감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규브랜드 출시보다는 브랜드 리뉴얼이나 라인확장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주요 시판브랜드 아이오페 탄생 10주년을 맞아 피부 생명력 저하에 따른 총체적인 피부고민을 해결해 주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라인’을 선보이며 가을 시장의 공략에 나서고 있다.

크림과 세럼, 아이크림 등 3개의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물성 ‘오메가-3’가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에 활력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LG생활건강은 자사 제품 '이자녹스'를 하반기 주력상품으로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 더블이펙트’를 출시해 가을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자녹스 더블이펙트'는 그 인기로 누가 피부를 전문관리해주는 더블이페긑 아이필러와 주름개선은 물론 얼굴윤곽을 잡아주는 더블이펙트 크림 두 가지로 이번 가을 새롭게 출시한다.

한국화장품 역시 '템테이션'과 '오션'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을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템테이션에서는 셀 코엔자임 Q10 클렌징 라인을 출시, 중저가 웰빙 헤시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오션 엔센셜 앰플은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과 세포내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피부색을 개선시켜 주는 보습 집중 프로그램이다.

로제화장품은 한방대표브랜드 ‘십장생’의 새로운 라인인 ‘순수라인’의 런칭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최근 한방화장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따라 젊은 층까지의 고객 확보를 위해 '십장생'과는 별도의 '순수라인'을 탄생시킨 것이다.

더페이스샵도 각질제거와 수분공급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각질관리 전문라인인 ‘스페셜 필링 시스템 1.2.3’을 가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 가을 시장 공략을 위한 외자계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유니레버코리아의 스킨케어 브랜드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Vaseline Intensive Care)’가 한층 강화된 성분과 세련된 패키지로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제품 라인 5가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니베아서울 다양한 니베아 제품들로 구성된 ‘2006 니베아 가을 패키지’를 획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존슨앤드존스의 존슨즈베이비도 신브랜드 ‘수딩 내추럴’을 선보이며 화장품 업계의 가을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42,000
    • -0.68%
    • 이더리움
    • 4,85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1%
    • 리플
    • 673
    • +0.15%
    • 솔라나
    • 208,900
    • +0.58%
    • 에이다
    • 572
    • +2.33%
    • 이오스
    • 821
    • +0.61%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95%
    • 체인링크
    • 20,560
    • +1.93%
    • 샌드박스
    • 465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