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기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 월간지를 창간한다.
대한항공은 18일 "고객들이 기내에서 영화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기내 엔터 전문월간지인 '비욘드'를 창간한다"고 밝혔다.
'비욘드'는 10월 1일부터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풍부해진 기내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충실한 소개를 통해 승객들의 장거리 여행 시간 활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약 120페이지 분량으로 기내 영화와 음악은 물론 게임, 기내 도서 등에 대한 안내서 역할과 함께 리뷰 기사 등 풍부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잡지를 창간하게 된 것은 승객들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난해부터 국제선에 서비스하기 시작한 AVOD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안내해줄 전문지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비욘드' 창간을 기념해 18일 저녁 하얏트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내년 1월부터 기존 기내지인 '모닝캄'의 재창간 작업을 통해 승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