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서 25% 높은가격 불구 런칭 성공

입력 2014-09-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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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중국 홈쇼핑에서 국내보다 25%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에도 불구하고 목표수치를 채우면서 첫 런칭에 성공했다.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은 지난 29일 중국 내 2대 홈쇼핑방송으로 잘 알려진 유고홈쇼핑에서 첫 판매방송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쌍방울이 유고홈쇼핑을 통해 처음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제품은 남성 드로즈 팬티다. 팬티 10개 1셋트구성, 총 3000세트로 국내 홈쇼핑 판매가보다 25% 높은가격에 판매했으나 목표수치를 채워 첫 런칭에 성공했다는 분위기다.

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국 유통시장의 발굴로중국내 유통망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유통망 확충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에게 쌍방울이란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백화점 및 쇼핑몰 입점과 함께 온라인과 홈쇼핑 유통망 진출에 힘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방울은 이번 홈쇼핑 방송과 함께 동방 CJ홈쇼핑과 해피고 홈쇼핑과도 판매 방송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추동내의 판매방송과 장기적인 연간방송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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