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53포인트 오른 1363.39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장초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국내증시는 대형 IT주의 강세로 상승 전환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3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28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도 19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이 하반기 소비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3.05% 급락하고 있으며 통신업과 은행업도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전기전자가 1.65%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 증권, 운수장비, 의약품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상전자와 LG전자가 2%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1%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필립스LCD는 약보합권. 국민은행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코스피200 비중 축소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계펀드의 경영참여 소식에 코오롱유화가 5%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4.73포인트 오른 610.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8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이 0.30%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주가 조정을 마치고 3~4%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