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민 2관왕, 석지현은 은메달… "나란히 메달 따다니"

입력 2014-09-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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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민 2관왕

(뉴시스)

대한민국 양궁이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대표팀 맏언니 최보민(30, 청주시청)이 석지현(24, 현대모비스)에 144-14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석지현은 은메달.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결승보다 준결승이 더 긴장되는 경기였다. 다행히 준결승에서 만나지 않은 한국의 두 선수는 순조롭게 결승까지 올라왔다.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석지현이 트리샤 데브(인도)를 145-140으로 이겼고, 최보민도 145-139로 황이주(대만)를 제압했다. 둘은 한국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예약했다.

최보민 2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보민 2관왕, 대박이다" "최보민 2관왕, 짱이다. 나란히 금은 따다니" "최보민 2관왕,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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