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엽 초록불 대표 "썸타는 사이 그린라이트가 오작교 역할"

입력 2014-09-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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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토크쇼 ‘마녀사냥’ 모티브…다양한 감정 표현 소통형 상품 내놓을 계획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에서 중소기업 IR에 나선 초록불의 곽준엽 대표(성균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 재학중, 사진 가운데)가 인터뷰중인 모습.

“삭막한 SNS시대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과 미안함 등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기업이 초록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다양한 감정에 따른 상품 컨셉을 잡아 주력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에서 중소기업 IR에 나선 초록불의 곽준엽 대표(성균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 재학중)은 이같이 말했다.

초록불은 성균관대학교 창업동아리 ‘우리다움’에서 시작된 학생청년 창업기업이다.

초록불에서 현재 주력으로 삼고 내놓은 전략상품은 인기 토크쇼 ‘마녀사냥’의 마스코트로 사용되는 ‘그린라이트’. 곽 대표는 “마녀사냥을 시청한 후 제안한 그린라이트가 성균관대 창업공모 아이디어전에서 입상하면서 회사 창업과 정식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며 “정식 판매는 마녀사냥의 방송사인 JTBC의 유통관리 자회사 제이컨테츠허브랑 계약이 완료되는 10월쯤부터 돌입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녀사냥의 인기를 타고 초록불의 그린라이트는 대형팬시점 입점 준비 등 온오프 라인에서 벌써부터 입소문이 불고 있다는 후문이다.

곽 대표는 “최근 남과 여, 부모와 자식간 인간소통과 공감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그린라이트가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오작교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며 “초록불의 초창기 타깃 상품은 그린라이트지만, 궁극적인 사업비전은 감정에 따라 다양한 상품 컨셉을 잡아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창업 초기인만큼, 그린라이트의 인기세를 모아 기업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인 후에 회사외 가업간 소통, 감정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감정을 상품화 한 전문기업이 되고 싶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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