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민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찍더니 "진짜로 결혼하고 싶다"

입력 2014-09-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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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사진 = 뉴시스)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조정석, 신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원래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신민아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촬영을 마치는 순간까지 그 생각에 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결혼하고 싶고 또 다른 누군가와 함께 새로운 행복을 열어가는 인생을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민아 역시 “결혼은 먼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작품을 통해 간접 경험해보니 결혼이나 긴 연애를 해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도 연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동명의 작품을 2014년 버전으로 새롭게 그린 작품이다.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다.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만한 상황과 생생한 대사들로 리얼하게 풀어냈다. 영화는 다음달 8일 개봉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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