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화여대 건축학부 창립 20주년 맞아

입력 2014-09-24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화여자대학교는 건축학부가 창립 20돌을 맞아 25일 오후 6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센터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건축학부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건축학부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기약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개회 기도, 귀빈 소개, 환영사, 격려사, 축사, 동창회 인사말, 감사패 전달식, 교가 제창, 만찬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건축학부 소속 신영수(건축공학) 교수와 윤재신(건축학) 교수가 환영사를 통해 건축학부의 현황과 역사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건축 전문인 배출을 위한 교육적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최경희 총장과 김광옥 공과대학 학장이 격려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하는 건축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여성 건축인 배출을 위해 노력,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 속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건축학부의 2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격려사 후에는 1978년부터 중앙도서관 등 30여 개의 이화여대 관련 건축물을 설계한 김정식 목천김정식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광우 대한건축학회 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또한 이화여대 ECC를 설계한 프랑스 출신 유명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축사를 건넬 예정이다.

건축학부 2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된다. 대상자는 건축공학전공의 교육과 연구 발전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건축학부 교수 출신으로 학부 설립 이래 건축학전공 설립 및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광수 스튜디오 케이 웍스(studio_K_works) 대표, 10여 년간 동창회를 이끌며 건축학부를 후원해온 강선혜 이화건축총동창회 고문이다.

이화여대 건축학부는 1994년 자연과학대학 건축학과를 모태로 시작됐다. 1996년 이화여대가 세계 여자대학 최초로 공과대학을 설립함에 따라 1998년 공과대학 소속으로 첫 졸업생 14명을 배출했다. 2006년 건축학전공과 건축공학전공으로 분리된 이래 건축학에서는 설계 위주로, 건축공학에서는 구조·환경·건설관리 등 공학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4년 현재 15명의 전임교수진과 55명의 학부생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7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00,000
    • +1.37%
    • 이더리움
    • 3,1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89%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76,000
    • -0.56%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17%
    • 체인링크
    • 14,310
    • +2.43%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