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까르푸 새이름은 '홈에버'

입력 2006-09-14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심사가 마무리 된 이랜드의 한국까르푸가 '홈에버'라는 새이름으로 탄생한다.

이랜드는 14일 한국까르푸의 브랜드명을 ‘홈에버’로 변경함과 동시에 법인명은 ㈜이랜드리테일로 변경하고 이번 추석 연휴 전까지 간판과 유니폼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매장과 층 구성, 상품 재배치를 위한 리뉴얼 작업은 오는 10월부터 착수해 11월 수도권에서 1호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리뉴얼 점포를 오픈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홈에버'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고급 대형마트를 지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품질 대비 가격 만족은 물론, 생식품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한국까르푸 인수로 패션 아울렛 24개, 대형마트 32개, 백화점 2개 등 대형 유통시설 58개와 수퍼수퍼마켓(킴스클럽마트) 32개를 거느린 패션 유통 전문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다.

이랜드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7000억원, 까르푸는 1조7000천억원이며 까르푸를 합친 이랜드그룹의 유통 부문 매출액은 총 3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72,000
    • -0.4%
    • 이더리움
    • 4,826,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0.73%
    • 리플
    • 675
    • +0.3%
    • 솔라나
    • 207,300
    • -0.05%
    • 에이다
    • 575
    • +2.86%
    • 이오스
    • 815
    • +0.2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87%
    • 체인링크
    • 20,480
    • +1.89%
    • 샌드박스
    • 45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