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전설’ 전기영 “단체전 도입, 2관왕 시대 열렸다”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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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전기영 SBS 유도해설위원이 유도 단체전도입에 대해 “유도의 2관왕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유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도입된 남녀단체전에서 남자는 금메달을, 그리고 여자는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 세계선수권 3연패라는 업적을 쌓은 유도선수인 전기영 해설위원은 단체전 도입과 관련해 “단체전의 경우 다섯 체급에서 다섯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던 선수라도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전 위원은 이어 “만약 개인전에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게 되면 아시안경기같은 메이저대회에서 2관왕하게 되는 1석 2조 효과도 있다. 이제 유도도 2관왕 시대가 열렸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유도 81kg급에 출전한 김재범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최초로 유도 2관왕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전 위원은 또 “무엇보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더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특히 선수들의 세대교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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