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삐끗’ 쑨양 계영 800m 불참…중국 코치 “일시 휴식일 뿐”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2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23)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계영 8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중국 수영 대표팀 코치인 장야둥은 22일 “쑨양이 오늘밤 열리는 계영 800m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쑨양은 전날 인천 남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8을 기록,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20)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쑨양은 당시 경기 도중 터치패드를 누르는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쑨양은 부상 이후 인천 시내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다음날 새벽 2시가 돼서야 선수촌으로 돌아왔다.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중국 코치진은 늦은 시간에 숙소로 돌아왔기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 계영 800m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뺐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쑨양이 부상 때문에 아시안게임 전 경기에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장야둥 코치는 이러한 보도를 부인하면서 “(쑨양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 더욱 성장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73,000
    • -0.86%
    • 이더리움
    • 3,476,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477,900
    • -2.19%
    • 리플
    • 723
    • -1.23%
    • 솔라나
    • 230,500
    • +0.66%
    • 에이다
    • 483
    • -2.82%
    • 이오스
    • 649
    • -2.26%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65%
    • 체인링크
    • 15,560
    • -5.41%
    • 샌드박스
    • 365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