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비대위 문재인·정세균 등 참여… 김한길·안철수 고사

입력 2014-09-21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대선 후보 출신인 문재인 의원을 포함해 각 계파의 대표성과 중량감을 갖춘 인사들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다만 전 공동대표였던 김한길 안철수 의원은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 명단에는 문 의원 외에도 당 대표 출신의 정세균 상임고문, 원내대표 출신의 박지원 의원 등이 포함됐으며, 민평련 쪽에서는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의원은 주변 인사들이 만류했으나 “당이 어려워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당인으로서 어떻게 거절하느냐”며 문 비대위원장에게 수락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비대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7·30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책임 있는 입장에서 나서기 어렵다”면서 문 비대위원장의 비대위원직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비대위원장은 지난 18일 비대위 인선에 앞서 “대통령 후보나 당 대표가 되려는 사람들, 당의 주주 또는 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비대위에 와야 힘을 갖고 당을 살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22일 첫 비대위 회의를 갖고 비대위 체제 가동에 본격 들어갈 계획이며, 조만간 당 혁신 및 전당대회 준비를 전담할 기구도 각각 발족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20,000
    • -3.91%
    • 이더리움
    • 4,128,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442,700
    • -7.44%
    • 리플
    • 593
    • -5.87%
    • 솔라나
    • 186,900
    • -6.78%
    • 에이다
    • 493
    • -6.27%
    • 이오스
    • 696
    • -5.43%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50
    • -4.89%
    • 체인링크
    • 17,590
    • -4.76%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