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곤 펜싱 해설위원 신아람 금메달 발언
(사진=SBS)
"신아람, 최인정 선수가 결승전에서 만날 확률이 높다"
김창곤 SBS 해설위원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펜싱의 메달 색을 점쳤다.
김 위원은 19일 "중국 펜싱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경향이 있다. 신아람 선수와 최인정 선수가 결승전에서 만날 확률이 높다"며 신아람 선수의 금메달을 예측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펜싱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최대의 라이벌은 중국이다.
김 위원은 여자 사브르에 출전하는 김지연 선수와 이라진 선수, 남자 에페에 출전하는 정진선 선수와 박경두 선수가 첫 스타트를 잘 끊을 것이라고 봤다. 이 역시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사브르의 경우 경기 진행이 빨라서 시청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라이벌인 중국 선수들과 일본의 추격을 물리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메이저급 해설을 맡는다. 시청자 여러분이 펜싱을 이해하기 쉽고 좋아하실 수 있도록 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사브르에 김지연, 이라진 선수 그리고 남자 에페에 정진선, 박경두 선수의 경기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SBS에서 중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