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디아이디, 스마트워치 배터리 문제 해결 나서

입력 2014-09-17 08:09 수정 2014-09-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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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9-1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디아이디가 무선 충전이 가능한 휴대 단말기 거치대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향후 스마트워치 배터리 문제 해결사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디아이디는 전일 ‘무선충전이 가능한 휴대 단말기 거치대’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무선충전이 가능한 휴대 단말기 거치대에 관한 것으로 휴대 단말기를 거치대에 올려놓고 플립커버를 거치부에 끼워 넣으면 자기공명방식의 무선충전과 거치를 겸할 수 있는 공진형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디아이디는 이미 자기공명 방식 무선충전을 위한 코일 공진체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기를 보내고 받는 코일 공진체의 와이어간 간격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생산 공정을 줄인 것으로 기존 공진체 보다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공진체의 경우 와이어를 기계가 일일이 감다 보니 간격이 불규칙해 자기공명 방식의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다.

디아이디는 세계 최초로 금형을 통한 생산방식을 채택해 일정한 간격을 지닌 공진체를 빠르게 생산해 단가를 낮췄다.

디아이디가 공진형 무선충전 관련 제품 개발에 착수하면서 스마트워치 배터리 수명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수명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받고 있다.

애플,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스마트위치를 내놓고 있지만 배터리 수명은 고작 하루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의 모토360의 본체 배터리 용량은 320㎃h로 100% 충전을 해도 최대 1일 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다. 삼성전자 기어S의 사용시간은 최대 2일이며 LG전자의 G워치R의 경우도 올웨이즈 온 기능을 이용하면 1.5일 밖에 사용할 수 없다.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애플워치’의 배터리 수명도 하루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이디 관계자는 “기존 방식과 달리 와이어를 감지 않고 금형으로 찍어낸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까다로운 자기공명 방식용 공진체 양산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전기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기의 무선충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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