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네트웍스 압수수색…SKT 가입자 정보 불법 보관 혐의

입력 2014-09-16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SK네트웍스가 SK텔레콤 가입자들의 일부 개인정보를 불법 보관했다는 혐의로 서울 중구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SK네트웍스는 SK텔레콤에 휴대전화를 공급하는 유통상으로 SK텔레콤 가입자 20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지정된 서버가 아닌 다른 서버에 저장해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K네트웍스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본래 용도 외에 보관할 수 없도록 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이 정보를 다른 사업에 활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 측은 휴대전화 단말기의 할부 판매 시 채권 회수를 하고 고객이 불만을 제기할 때를 대비해 고객 정보를 보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보관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유출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31,000
    • +3.79%
    • 이더리움
    • 3,192,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4.22%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800
    • +4.46%
    • 에이다
    • 467
    • +1.08%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9.06%
    • 체인링크
    • 14,260
    • +0.21%
    • 샌드박스
    • 34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