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해외MBA지원 대폭 확대

입력 2006-09-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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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의 글로벌 톱 30개 비즈니스 스쿨 MBA 코스에 최대 2년간 지원

LG가 올해부터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해외 MBA 파견 대학을 글로벌 톱 30개 대학의 비즈니스 스쿨로 대폭 확대한다.

기존 워싱턴대와 보스톤대 등 미국의 2개 대학 MBA 코스에만 지원했던 것을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톱 30개 대학 비즈니스 스쿨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글로벌톱 30개 비즈니스 스쿨은 미국의 하버드대를 비롯해 스위스의 국제경영대학원(IMD), 프랑스의 인시아드,

영국의 런던비즈니스스쿨 등 미국 비즈니스위크와 US뉴스&월드리포트 및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권의 경영대학원들로 토플은 CBT(Computer-Based TOEFL)기준으로 최소 250점 이상,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s Test)은 최소 600점 이상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한 비즈니스스쿨이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MBA 지원제도는 대리급에서 차장급의 LG 임직원 가운데 각 계열사에서 성장가능성 및 영어실력, 인사고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 소수정예의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선발된 인재들은 내년 9월학기 입학을 목표로 희망대학을 결정하고 입학에 필요한 토플, GMAT, 입학지원서 작성 등을 스스로 준비해 입학허가서를 취득하면 최대 2년 동안 급여는 물론 학비, 체제비, 교재비, 항공료 등 일체를 지원받는다.

각 계열사들은 선발자들의 MBA 교육 후 육성계획, 지원대상 학교 선정 등을 지원하고 LG인화원에서는 입학에 필요한

GMAT 등의 학습 및 지원서 작성, 학기별 성적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LG전자는 올해 해외 및 국내 MBA 수강자를 지난해 80명에서 25% 증가한 1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MBA제도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글렌데일시 소재의 썬더버드, 가빈국제경영대학과 제휴해 운영하는 MBA-GLP를 비롯해 핀란드 헬싱키 경제대학과 운영하는 EMBA-DGM 과정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지역별 비즈니스 환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등을 교육받고 있다.

또한 R&D 분야의 핵심인력에 대한 기술경영 전수 과정으로 MIT, USC 등 5개 대학에 핵심인력들을 파견하는 테크노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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