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그리스 신용등급 ‘B’로 한 단계 상향 조정

입력 2014-09-13 2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2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그리스 신용등급이 여전히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이지만 재정 건전성이 개선되고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2010년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뇌관’이라는 낙인이 찍혔으나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구제금융 지원을 통해 신용 여건을 개선해왔다. 그리스는 올 4월 4년 만에 국채 발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리스는 추가 지원 없이 2016년 구제금융 프로그램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스 국채가 S&P로부터 ‘투자 적격’ 자격을 받으려면 앞으로 신용등급이 5단계 더 상향조정돼야 한다. 앞서 무디스도 올해 8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끌어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9,000
    • +0.98%
    • 이더리움
    • 3,62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93,200
    • -0.1%
    • 리플
    • 735
    • -1.47%
    • 솔라나
    • 234,100
    • +4.32%
    • 에이다
    • 501
    • +2.66%
    • 이오스
    • 669
    • -0.45%
    • 트론
    • 0
    • +1.85%
    • 스텔라루멘
    • 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49%
    • 체인링크
    • 0
    • +5.16%
    • 샌드박스
    • 0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