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용 4건 중 1건은 ‘경력만’

입력 2014-09-11 17:29 수정 2014-09-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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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진행된 채용 4건 중 1건은 경력사원만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올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155만6182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만 모집한 공고가 25.9%를 차지했다.

이는 ‘신입’(6.6%)만 모집한 공고보다 약 4배나 많은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경력직만 채용하는 공고는 0.5%p(25.4%→25.9%) 증가한 반면, 신입은 0.8%p(7.3%→6.6%) 하락해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신입과 경력 둘 다 채용하는 공고는 35.8%, 경력 무관은 31.7%였다.

경력직만 뽑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직종은 ‘IT·인터넷’이 54.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디자인’(42.8%), ‘전문직’(34.3%), ‘건설’(32.9%), ‘경영·사무’(29.3%), ‘생산·제조’(27.3%), ‘미디어’(26.8%) 등이 있었다.

신입만 채용한 직종을 살펴보면, ‘생산·제조’가 7.4%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건설’(7.1%), ‘전문직’(7%), ‘미디어’(7%), ‘유통·무역’(6.4%), ‘경영·사무’(6.2%). ‘디자인’(6.1%) 등의 순이었다.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은 ‘미디어’(51.6%), ‘영업·고객상담’(50.5%), ‘서비스’(49.3%), ‘교육’(49.1%), ‘유통·무역’(44.9%) 등에서 활발했다.

경력무관 모집이 가장 많았던 직종은 ‘특수계층·공공’(53.9%)이었다. 이밖에 ‘의료’(44%), ‘생산·제조’(37.7%), ‘서비스’(30.5%), ‘영업·고객상담’(30%) 등이 있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LG그룹, 현대중공업그룹, KT그룹, 롯데그룹, 대한항공, 현대건설, 코오롱그룹, 이랜드그룹, 두산그룹,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등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15~19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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