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쇼박스)
송강호, 이정재 주연의 영화 ‘관상’이 추석 안방극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SBS를 통해 방송된 ‘관상’은 시청률 9.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방송된 영화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과 그를 둘러싼 수양대군(이정재)의 역모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9월 개봉해 9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관상’에 이어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KBS 2TV)가 9.5%로 2위에 올랐고,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스파이’(MBC)가 7.6%로 3위에 올라 추석 연휴 코믹 액션에 대한 선호도를 입증했다.
이어 김인권 류현경 주연의 ‘전국노래자랑’(KBS 2TV)이 5.4%, 장혁 수애 주연의 ‘감기’(MBC)가 5.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