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임의탈퇴, 사상 최고 중징계 “대체 왜?”

입력 2014-09-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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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물의를 일으킨 정형식이 삼성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징계를 받았다.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정형식에게 사상 최고 중징계가 내려졌다.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선수 통보를 받은 것이다.

삼성은 4일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형식에 대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임의탈퇴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선수란 선수 본인의 행동에 따라 구단이 계약을 해제한 선수를 말한다. 임의탈퇴 선수는 선수생활은 물론 원 소속 구단의 동의 없이 다른 구단과 계약 교섭을 할 수 없다.

지금까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많았다. 그러나 정형식과 같이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경우는 흔치 않다.

지난 2010년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이용찬(두산)은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고, 201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고원준(롯데)은 구단으로부터 벌금 2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 후원,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넥센에서 뛰던 김민우(넥센)는 3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역시 넥센에서 뛰던 신현철(SK)은 잔여 시즌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손영민(KIA)은 2012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후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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