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 병실에서 꺼내달라고 밝혔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4일 지해수(공효진)가 병원에서 스키조 치료에 돌입한 장재열(조인성)을 만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해수는 치료 중인 재열을 만나기 위해 고집을 부려 병실을 찾았다. 핼쑥해진 얼굴에 재열은 해수에게 “지금도 오랜만에 본 널 웃겨주고 싶은데, 안아주고 싶은데 안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재열은 “해수야, 나 내보내줘. 여기는 나 같지가 않아. 병이면 내 의지로 고칠게. 날 믿고 내보내줘 이런 기분 싫어 날 내보내줘. 이런 말 하지마?”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수는 “나를 믿어야 돼. 강우(디오)는 환시야. 약은 한계가 있어. 강우는 네가 만들어낸 너 자신이란 걸 알아야 해”라고 당부했다. 재열을 만나고 나온 해수는 “네 말이 맞았어. 보지 말았어야 해. 더 약을 많이 써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