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지연 소속사 “‘이병헌씨 사건’ 동명이인일뿐! 전혀 무관” [전문포함]

입력 2014-09-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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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화배우 이지연이 ‘이병헌 사건’과 연관된 인물과 동명이인임을 밝혔다.

4일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이병헌을 대상으로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동명이인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과의 술자리에서 오간 음담패설 장면을 촬영한 휴대전화 영상 유포를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를 받고 있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지 나흘 만에 검거됐다. 서울중앙지법은 3일 다희와 이지연에 대해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다음은 엠지비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글 전문.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간혹 이를 혼동해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양해 메일 드립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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