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재벌대기업 위한 규제개혁 논의할 때 아냐”

입력 2014-09-03 1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와 관련해 “재벌대기업을 위한 규제개혁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세월호특별법이라는 국민안전을 위한 규제를 마련할 때”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인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이 과연 국민을 위한 선택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새누리당에 설정해 놓은 대통령의 규제부터 철회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세월호특별법은 외면하고 자신들의 무능으로 야기된 경제문제를 과장하며 규제개혁을 위한 골든타임만을 강조하는 대통령의 발언에서는 절망감마저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천의 시작, 민생을 위한 대통령의 행동의 시작은 허울 좋은 규제개혁 쇼가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가족과의 면담과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협의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27,000
    • +3.55%
    • 이더리움
    • 3,172,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84%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600
    • +4.55%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664
    • +1.53%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42%
    • 체인링크
    • 14,110
    • +0.64%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