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배당매력 갈수록 커져…목표가 상향-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09-03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한국전력에 대해 본사 부지 매각이 확정되면서 올해 시가배당수익률은 급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자산매각은 BPS(주당순자산가치) 상승의 원동력"이라며 "매도가능증권 및 본사 부지 매각으로 동사의 자산은 재평가도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와는 다르게 동사는 자산매각을 통해 BPS가 증가함으로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며 "배당가능 이익 증가로 배당수익률은 현재 2.6% 수준에서 4%대 수준까지 일회적으로 상승하며 연말 배당주로서 매력이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전의 전반적인 이용률은 10% 이상 전년비를 상회하고 있어 1%당 2000억원 수준의 원료비/구입전력비 절감을 감안하면 약 2조원의 영업이익 업사이드가 원전으로 발생한다"며 "2015년까지 외부 변수만 크지 않으면 이익은 회복구간이 지속될 전망이고, 이론적으로 순이익은 3~3조5000억원 수준에 수렴하는 그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년도 요금인상을 감안하면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도 큰 폭의 기여가 가능해진다"며 "매크로 환경(환율/원자재가/금리)도 우호적이라 ROE 7% 수준의 순익 회복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4,000
    • -1.16%
    • 이더리움
    • 3,477,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480,900
    • -2.67%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36,400
    • +1.9%
    • 에이다
    • 483
    • -4.17%
    • 이오스
    • 651
    • -2.84%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3%
    • 체인링크
    • 15,590
    • -6.25%
    • 샌드박스
    • 366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