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5.06엔…달러, 엔에 2008년 이후 최고치 근접

입력 2014-09-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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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달러가 일본 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조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105.0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34달러로 0.05%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74% 오른 138.01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2.99로 0.25% 상승했다.

엔 대비 달러 가치는 장중 105.10엔으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2일의 105.44엔에 근접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8월 제조업지수는 59.0으로 시장 전망인 57.0을 크게 웃돌고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도 57.9로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외환선물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년 6월 안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44%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지난달에는 그 가능성이 36%로 집계됐다.

엔은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의 개혁이 가속화해 위험자산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에 하락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단행할 개각에서 자신의 측근인 시오자키 야스히사 중의원을 후생노동상으로 임명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은 GPIF를 관리·감독하는 정부 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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