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도 올렸다…커피값 최대 300원 인상

입력 2014-09-02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료 값을 인상했다.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지난 1일부로 음료 10종의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3% 선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화이트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카푸치노, 바닐라 딜라이트 등 에스프레소(Espresso) 메뉴 음료 8종과 고구마라떼와 화이트초코 등 시그니처(Signature) 메뉴 음료 2종이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를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카페모카·화이트 카페모카·바닐라 딜라이트를 각 4900원에서 5100원으로 4% 올렸다. 카라멜 마끼아또는 5300원에서 5500원으로 3.7% 오르는 등 총 6종의 커피 음료가 200원씩 인상됐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각 4500원에서 4600원으로 2.2% 올랐다. 또 고구마라떼는 5200원에서 5500원으로 5.7%, 화이트초코는 4900원에서 5200원으로 6.1% 인상됐다.

할리스커피 측은 “450여개 직·가맹점이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는 등 가격 동결에 힘써 왔으나, 인건비 및 각종 임대료·부재료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음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커피빈코리아는 8월1일부터 모든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올렸으며, 스타벅스도 7월 16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2.1% 인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6,000
    • +0.12%
    • 이더리움
    • 3,25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0.84%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92,700
    • +0%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42
    • -0.1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24%
    • 체인링크
    • 15,220
    • +1.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