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20만원선 붕괴…52주 신저가

입력 2014-09-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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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120만원선을 내줬다. 삼성전자가 장중 12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9월 이후 2년여만이다.

2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28%(2만8000원) 내린 1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9만4000월을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CS증권, BNP파리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것이다.

삼성전자의 가파른 하락세는 3분기 실적 우려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익이 6조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6%, 17% 감소한 51조5000억원, 5조9700억원을 예상한다"며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미리 반영돼 경쟁사와 비교해봤을 때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다만 하반기에도 기초여건(펀더멘탈)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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