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삼일천하' 갑신정변 터져...실제 역사 '이랬다'

입력 2014-08-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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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 조선총잡이

(사진=kbs)

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우리나라 근대화 운동의 선구였던 갑신정변 사건을 다루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갑신정변은 1884년(고종 21) 김옥균과 박영효를 비롯한 급진개화파가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이다.

임오군란 이후 온건 개화파가 조선 정부를 주도하며 청나라의 양무 운동식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이 조선에 파견한 군대의 절반을 베트남과 프랑스 전쟁으로 보내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일본의 도움으로 적극적인 개화 정책을 추진하려 했던 급진 개화파는 일본 공사로부터 정변에 필요한 재정적, 군사적 지원을 약속 받은 뒤 우정국 개국 축하연을 이용해 1884년 정변을 일으켰다.

정변은 성공했고 급진개화파는 혁신적인 개혁을 추진했지만 3일 만에 청군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갑신정변은 조세 제도 개혁, 문벌 폐지, 인민 평등과 같은 근대 국민 국가 건설을 위한 운동이었지만 민중의 지지를 얻지 못한 지식인 위주의 개혁이었다.

갑신정변은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20회가 궁녀가 된 수인(남상미 분)의 뜻을 따라 김옥균(윤희석 분)과 함께 갑신정변에 참여하게 되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을 그리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성공했지...다만 3일이라는 게 함정",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그래서 삼일천하 김옥균이라 하지",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벌써 엔딩 앞두고 있어?", "조선총잡이 갑신정변...정말 드라마 첫 의도 그대로 잘 담아낸듯", "조선총잡이 갑신정변, 이 드라마 맛있는 꿀을 숨겨 놓고 몰래 먹는 느낌"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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