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아이그룹 오너 체제 강화

입력 2006-09-04 18:19 수정 2006-09-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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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재 회장 노루페인트 지분 19% 현물출자…디피아이홀딩스 지분 34%로 확대

노루표페인트로 유명한 중견 디피아이그룹이 한영재(51ㆍ사진) 회장을 정점으로 지주회사 디피아이홀딩스로 이어지는 지배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

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디피아이그룹 한영재 회장은 이날 보유중이던 노루페인트 지분 19.07% 중 거의 대부분인 19.06%(390만주)를 디피아이홀딩스에 현물출자했다.

디피아이홀딩스는 그 댓가로 한영재 회장을 대상으로 주당 8550원씩 보통주 182만1368주(발행금액 156억원)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를 통해 한영재 회장은 디피아이그룹 지주회사인 디피아이홀딩스 지분이 종전 19.07%에서 33.80%(우선주 포함 증자후 발행주식 1001만주)로 확대, 최대주주로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졌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75.73%에 이른다.

또 디피아이홀딩스의 자회사인 노루페인트에 대한 지분도 종전 36.16%에서 55.22%로 늘어남으로써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

디피아이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디피아이가 지주회사 디피아이홀딩스와 사업부문 노루페인트로 인적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현물출자-유상증자로 한영재 회장-지주회사 디피아이홀딩스로 이어지는 지배체제를 사실상 완료한 것”이라고 말했다.

디피아이홀딩스는 노루페인트를 비롯, 장외사인 아이피케이, 디에이씨, 대한비케미칼, 씨케이페인트 등 22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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