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통해 27일부터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앱)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배달의민족 바로결제 시스템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할인 받으며 수요일에는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멤버십 등급과 상관없이 T멤버십 전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 할인 혜택은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제공된다.
양사는 또 올해 12월31일까지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통해 배달의민족 앱 이용 시에도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데이터 프리 서비스는 특정 앱과 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이용자가 아닌 해당 앱 콘텐츠 제공사업자가 부담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현재 GS홈쇼핑, CJ E&M, 티몬 등과 함께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이번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제공이 SK텔레콤 고객의 혜택 확대는 물론 배달의 민족에 등록된 14만개 중소가맹점 등 전국에 산재해있는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