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넓히자”

입력 2006-09-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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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은행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신상훈 행장은 4일 월례조회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영업의 방향은, 자산건전성과 리스크관리의 굳건한 토대위에 우량자산을 늘리고 중장기 수익창출의 토대를 착실히 다져나가는 것”이라며 “무분별한 출혈경쟁이나 숫자 채우기식의 전략추진을 지양하는 한편, 점주권 관리 등 기초체력을 키우고 1회성 손익보다는 미래손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착실히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이어서 “금융의 새 질서를 만들어나갈 Front Runner답게, 우리는 모든 면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스스로에게 적용해야 하며 조직의 엄정한 규율과 기강에 대해서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살펴봄으로써, 가장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신한인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최우선 과제인 전산통합(DAY2)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 행장은 “1차 ASP훈련의 결과, 전체 거래유형의 83% 수준까지 테스트를 완료 할 수 있었고 조작오류율 또한, 평상수준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산통합은 물론, 상이했던 업무관행과 일하는 방식을 통합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대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행장은 또 LG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과 관련 “그룹의 핵심유통채널이자 맏형인 만큼 LG카드 인수를 계기삼아 그룹 내의 정합성을 더한층 강화하고 고객가치 창조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오늘 우리가 흘리는 땀과 노력으로 신한은행은 또 한걸음의 큰 진전을 이룰 것이며, 일등은행으로서 탄탄대로를 걷게 될 내일의 통합신한은행은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공고한 일체감과 팀웍으로, 통합신한은행을 ‘모든 이 찾아오는 금융의 명가! 세계가 지켜보는 금융의 정상’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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