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거취 일부에서만 거론… 일단 '잠잠'

입력 2014-08-25 2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그의 거취문제를 놓고 최대 분수령이 될 비공개 의원총회가 25일 소집됐지만 박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의총에서 은수미, 배재정, 홍익표 의원 등은 “현재 신뢰를 상실한 상태에서 (재재)협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날 원내부대표단 등 상당수가 "박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 힘을 실어줄 때", "박 위원장을 흔들지 말자" 등의 반론으로 엄호에 나서면서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결론 없이 의총이 일단 '정회'됐다.

박 위원장이 전날부터 사퇴설을 일축한 데다, 의총 직전 새누리당에 여야와 세월호 유가족의 ‘3자 협의회’ 거부 시 강력 투쟁을 예고하며 강경 기류에 손을 들어 일단 한숨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박 위원장이 “제가 모자란 탓이다. 걱정 끼쳐 송구하다”며 한껏 몸을 낮추고 “불가능하다”고 했던 ‘재재협상’을 받아들여 문제를 더욱 크게 확대 시키지 않았다는 시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4,000
    • -1.63%
    • 이더리움
    • 4,087,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507,500
    • -5.41%
    • 리플
    • 783
    • -2.25%
    • 솔라나
    • 201,500
    • -5.75%
    • 에이다
    • 509
    • -1.74%
    • 이오스
    • 709
    • -2.74%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0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2.19%
    • 체인링크
    • 16,520
    • -2.13%
    • 샌드박스
    • 391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