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KB금융 징계 결과 다각적으로 고민할 것”

입력 2014-08-25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 경영진 징계 결과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25일 임원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보고해달라”며 “제재심 결과와 검사 관련부서 실무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1일 제재심을 열고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주의적 경고인 경징계 제재를 의결했다. 이는 당초 두 사람에게 사전 통보된 중징계 보다 수위가 낮아진 것이다.

3개월여를 끌어온 KB금융 경영진 징계가 경징계로 결론이 나면서 금감원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 원장은 KB금융 징계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제재심 결과를 뒤집고 중징계 조치하는 거부권 행사도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통상 제재심 결정을 금감원장이 존중해왔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06,000
    • -1.85%
    • 이더리움
    • 3,436,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472,500
    • -3.89%
    • 리플
    • 715
    • -2.85%
    • 솔라나
    • 230,700
    • -0.04%
    • 에이다
    • 479
    • -4.77%
    • 이오스
    • 644
    • -3.45%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4.15%
    • 체인링크
    • 15,420
    • -7.16%
    • 샌드박스
    • 359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