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컵 국제 여자야구대회' 로고.(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22일 개막했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22일 오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수석부회장, 조병돈 이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자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여자야구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전은 한국의 ‘코리아’팀과 대만 ‘뱅가드’팀의 대결로, 구 부회장과 조 시장이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25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 등 총 7개국 8개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