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
(사진=뉴시스)
8월 22일 오늘은 제11회 에너지의 날이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의 중요성과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이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기념하고자 매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했다.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이벤트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명동점·강서구청점을 비롯해 주요 직영 매장에 적용, 오픈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에어컨을 끄고 일부 조명을 소등하고 있다"며 "매장 방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 시간대에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음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이벤트는 8월 말일까지 명동점, 강서구청점, 강남아이파크점, 상암DMC점 등 주요 직영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는 서울시 본청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불 끄기 행사가 벌어진다. 서울시는 청계광장에 천체망원경 10대를 설치해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자리 교육과 별자리 만들기 같은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