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출범… 389개사ㆍ1000명 핵심인력 가입

입력 2014-08-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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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출범식 개최… 청약행사와 잡매칭 행사도 진행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왼쪽 세번째),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왼쪽 여섯째) 등이 21일 내일채움공제 공식출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위한 성과보상기금 사업인 '내일채움공제'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기업과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날 공식출범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이현재 의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과 근로자의 밝은 미래'란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어 내일채움공제 가입희망 기업주와 핵심인력을 초청해 청약 행사를 진행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공식출범일에 총 398개사 1000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직원 10명 중 5명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킨 경기도 김포 소재 중소기업인 앰엔에스시스템 전동연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대 젋은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을 줄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핵심인력 4명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킨 서울시 구로구 소재 이도링크의 권종만 대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는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의 중요성을 대외에 알리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촉진을 위한 획기적인 공제사업”이라며 “핵심인력의 역량강화 기회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행사 현장에선 '2014 수도권 잡매칭(Job Matching Day)' 행사도 개최됐다. 중진공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가운데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45개 업체가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잡매칭 행사를 통해 총 152명의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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