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장급 인사 단행…대변인 안일환ㆍ경제정책국장 이찬우

입력 2014-08-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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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급 실장 인사에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취임 이후 첫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기재부는 지난 19일 실장급 인사에 따른 결원직위 중심으로 공모, 파견복귀와 무관한 7개 직위에 대한 전보인사를 우선적으로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신임 대변인에는 안일환 전 공공기관 정상화추진단 부단장(행시 32회)이 임명됐다. 김용진 대변인(행시 30회)은 사회예산심의관으로 자리를 이동했으며 예산총괄심의관에는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에는 박춘섭 경제예산심의관((행시 31회)이 수평이동했다. 이찬우 미래사회정책국장(행시 31회)은 기재부 내 핵심보직인 경제정책국장으로 임명됐으며 국고국장에는 이원식 국유재산심의관(행시 31회)을, 국제금융협력국장에는 본부 대기 중이던 송인창 정책협력실 국장(행시 31회)을 발령했다. 부총리 정책보좌관에는 장경상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단행한 첫 국장급 인사로, 실장급에 이어 인적교체를 확대하고 전문성·업무역량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행정고시 28~29회 중심의 국장급 직위를 행시 30~32회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진행된 점도 눈에 띈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 경제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그간의 보직경로를 감안해 능력과 전문성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안 신임 대변인은 기재부 예산실 예산총괄과장, 국방부 계획예산관을 지낸 예산통으로 공공기관 정상화추진단 부단장직을 맡아 공공기관 정상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예산총괄심의관에 임명된 박춘섭 경제예산심의관은 기재부 예산실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대변인도 지냈다. 김용진 대변인은 사회예산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재부 혁신인사과장, 비서실장, 대외경제국장, 정책보좌관 대변인까지 지내 업무경험이 풍부하고 정무적인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정책국장엔 선임된 이찬우 미래사회정책국장은 기재부 종합정책과장과 민생경제정책관, 미래사회정책국장 등을 두루 거진 정통 정책통이다.

송인창 국제금융협력국장은 재정경제부 세제실 관세협력과, 금융정책국 금융허브협력과장을 지냈으며 국제금융국에서 외환제도혁신팀장과 국제금융과장을 거쳐 인사과장도 거쳤다. 이원식 국유재산심의관은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경협총괄과와 금융정책국 금융허브기획과장을 지냈으며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기획총괄국장직도 역임했다.

장경상 정책보좌관은 새누리당 의원실 보좌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책보좌관 등을 거친 여권의 정책통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정책보좌관, 청와대 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는 공모·개방직위, 파견 복귀자 등 행정절차가 필요해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직위에 대해서는 조속히 절차를 마무리해 후속 국장급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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