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인 3번째 챔피언스리그 골 주인공…설기현ㆍ박지성이 1ㆍ2호

입력 2014-08-20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흥민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22ㆍ레버쿠젠)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장해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 공격을 주도했다. 손흥민은 전반 41분 2-2 동점 상황에서 칼하노글루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침투, 오른발 슈팅으로 코펜하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날 역전골로 설기현(35ㆍ인천), 박지성(33ㆍ은퇴)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첫 번째 주인공은 설기현이다. 지난 200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활약했던 설기현은 스웨덴 할름스타드와의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소속이던 지난 2005년 AC밀란과의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한국 선수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성은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도 아스널, AC밀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에서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39,000
    • +3.1%
    • 이더리움
    • 3,17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3,800
    • +4.28%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1,100
    • +2.32%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73%
    • 체인링크
    • 14,150
    • +0.43%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