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효성오앤비에 대해 올해 4분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2년간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스트롱바이)와 목표주가 3만845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기질 비료 1위 업체인 효성오앤비의 올해 4분기(6월결산) 실적은 분기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6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5억원, 31억원으로 각각 6.6%, 31.6% 늘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연간실적(별도기준)도 창립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며 "매출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376억원, 영업이이과 순이익은 71억원, 67억원을 기록해 각각 18.6%, 26.4%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전년대비 0.8%포인트 개선된 1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환경오염 및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친환경 유기농 매장과 친환경 무상급식이 매년 확대추세에 있다"며 "유기질 비료 1위 업체인 효성오앤비는 향후 2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6%, 19.7% 증가해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