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MBN 여자오픈 출격…대회 2연패ㆍ시즌 첫 승 ‘두 토끼’ 사냥

입력 2014-08-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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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시즌 첫 승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사진=KLPGA)

김하늘(26ㆍ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하늘은 21일부터 나흘간 경기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파72ㆍ6552야드)에서 열리는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지난해 상반기 내내 부진에 빠졌던 김하늘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부진 탈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김하늘로서는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김하늘의 시즌 첫 우승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KLPGA투어를 점령한 ‘무서운 10대’들이 진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3승으로 일찌감치 ‘여왕 자리’를 예약한 김효주(19ㆍ롯데)는 상금(7억8668만원)과 대상포인트(354), 평균타수(70.41)에서 각각 1위를 마크하고 있다. 특히 김효주는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누적 상금 7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2008년 신지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우승한 고진영(19ㆍ넵스)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신인답지 않은 대담함으로 신인상 포인트(1301)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진영의 신인왕 라이벌 백규정(19ㆍCJ오쇼핑)도 김하늘의 걸림돌이다. 백규정은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투어 ‘무서운 10대’에 합류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하늘의 관록이냐, 무서운 기세로 KLPGA투어를 점령하고 있는 10대들의 패기냐. MBN 여자오픈이 벌써부터 후끈 달라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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