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반 할 감독(63)(사진=AP뉴시스)
루이스 반 할 감독(6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마지막으로 감독직을 접는다.
반 할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BT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감독 경력의 마지막에 왔다. 맨유가 내 마지막 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 할 감독은 “9년 전에 55살이 되면 은퇴하겠다고 아내와 약속했다. 그런데 지금은 한참 지나 63살이 됐다. 잔소리하는 아내를 조용하게 만들기 쉽지 않다”며 유쾌하게 은퇴를 알렸다.
한편, 반 할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해 팀을 3위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