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 자회사 엔피씨, 세계 첫 나노 분말 대량생산공장 완공

입력 2006-08-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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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 완전 자회사인 엔피씨(Nano Plasma Center)가 세계 최초로 나노 분말 대량생산 공장 체체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간다.

엔피씨는 30일 전분과학연구단지에서 세계 최초로 나노분말 대량생산공장 건설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엔피씨는 지난 4월 대전에서 전북과학연구단지로 이전해 총 2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그 1단계로 대지 8000평, 건평 1500평 규모의 나노분말 대량생산시설 및 연구센터를 완공했다.

나노기술이 실용화 될 경우 전 산업에 엄청난 파급을 미치는 차세대 기반기술로써 전 세계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엔피씨는 나노 분말과 관련된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는 국내 나노 업체의 선두주자로 지난 2003년 순수 국내기술로 '플라즈마 가열법에 의한 나노분말합성장비'를 개발한 이래 지속적인 공정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나노산업의 핵심재료인 '순수금속 나노분말'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조양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박사는 "나노분말의 상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나노분말의 응집성과 산화성 특성을 해결하고 이를 대량생산하게 된 것은 획기적인 성과이다"고 말했다.

엔피씨가 양산에 성공한 ‘나노분말’은 응용분야가 다양하다.

반도체나 자동차의 표면처리나 가공에서부터 기능성화장품이나 음료, 살균 및 항균제와 특수윤활제, 의약품원료 등 모든 재료에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엔피씨의 나노분말이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 학문적 상업적인 연구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국내 나노산업이 세계를 선도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엔피씨는 나노분말양산라인과장비 및 응용제품개발라인을 완공을 계기로 획기적인 성능의 치약, 발모제, 기능성로션등 생활용품류와윤활유, 열교환물질등의 산업용제재 그리고 통증완화제, 아토피 치료제등의 바이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엔피씨는 나노분말 분석장비 사업에도 국내 전자업체 및 연구소 등에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자현미경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 해 안에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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