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금리동결 시사한 FOMC의사록...'반등'

입력 2006-08-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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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 공개가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 주요지수가 반등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8월 FOMC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지만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어 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어렵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위원들이 5.25%인 현 목표금리 유지에 찬성해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29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7.93포인트(0.16%) 오른 1만1369.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72.30으로 11.60포인트(0.54%) 상승하며 나흘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50포인트(0.19%) 오른 1304.2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7.27포인트(1.66%) 오른 445.71로 이틀연속 1%이상 상승했다.

한편,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9.6으로 지난달 107.0 및 시장 예상치인 102.7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했던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고유가와 주택경기 침체가 소비자들의 우려를 이끄는 것으로 해석됐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어네스토의 세력약화로 인한 안도감에 지난 4월초 이후 넉 달여만에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76달러(1.08%) 하락한 69.8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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