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장애인과 함께하는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입력 2006-08-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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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울산 600km, 신헌철 사장 등 임직원 930여명 참가

SK가 동두천에서 울산까지 약 600km에 이르는 국토종단 이어달리기에 나섰다.

SK㈜는 29일 오전 6시 30분 서울 서린동 사옥 앞에서 신헌철 사장을 비롯한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참석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9월 12일부터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맞춰 진행되는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1004 릴레이 희망마라톤’에 SK가 참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국토종단 이어달리기는 27일 오후 5시30분에 장애인봉사단체 ‘천사운동본부’가 있는 동두천을 출발해 서울, 대전, 대구 등을 거쳐 울산까지 600km를 60개 구간으로 나눠 뛰게 되며,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일인 9월 12일 울산에 도착하는 것으로 17일간의 레이스를 끝내게 된다.

SK는 보다 많은 임직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두천을 출발한 마라톤 행렬이 서울에서 출발하는 시간에 맞춰 29일 오전에 발대식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라톤에는 SK 임직원 뿐만 아니라 SK인천정유, 협력업체, 대리점 임직원들도 참여하며 총 참여인원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난 930명, 연인원으로는 1600명 수준이다.

2004년부터 국토종단 이어달리기를 시작한 SK는 그동안 마라톤 행사를 통한 기금 모금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에도 사회공헌을 위한 마라톤 펀드를 결성한다. 930여명의 행사 참가자를 포함한 전 임직원에 대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실시하되 회사는 모금된 금액과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펀드를 결성해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받는 계층을 지원한다.

2004년에는 국토종단이어달리기, 언론사 주최 마라톤 행사를 통해 1억 2000만원을 모아 사회단체 등에 기부했고 작년에는 1억원을 모아 독도수비대, 소년소녀 가장 등을 도왔다.

평소 마라톤 애찬론자로도 유명한 신헌철 사장은 “올해 행사는 장애인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마라톤이 작은 개개인의 관심으로 시작해 모두의 큰 이웃사랑으로 열매맺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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