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데이터 통합이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빠르고 쉽게 설계,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는 '오라클 웨어하우스 빌더 10g 릴리즈2'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라클 웨어하우스 빌더 10g 릴리즈2는 데이터의 설계부터 구축, 관리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디자인 및 ETL툴로 효율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제공하며, 사용이 매우 쉬운 것이 특징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름 및 주소 정리, 일치-병합(중복성 제거) 기능과 함께 BI시스템 및 의사 결정 지원 툴에서의 추적, 조작, 마이닝 및 피벗 등이 가능한 형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신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관계형 및 OLAP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디자인하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리포지토리에 쉽게 저장될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BI 툴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밖에 대화식 연결 기능, 영향 분석기, 메타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응답을 지원하는 변경 전파기 등이 포함돼 전사적인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다양한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오라클 레이 로커포트 부사장은 “오라클 웨어하우스 빌더 10g 릴리즈2는 데이터 통합에 대한 오라클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기존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기존의 데이터를 양질의 정보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