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화력발전사업 ‘고성그린파워’ 출범

입력 2014-08-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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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그린파워 조감도(사진제공=SK가스)
경남 고성에 짓는 2GW(기가와트)급 민자 화력발전사업 고성그린파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고성그린파워는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SK가스를 비롯한 고성그린파워 투자자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고성그린파워는 SK그룹 계열사인 SK가스(19%)와 SK건설(10%), 남동발전이 각각 29%씩 투자하고 나머지는 KDB 인프라자산운용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설립한 특수목적의 민간발전회사다.

앞서 투자자들은 지난 6월 중순 민자화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자 간의 역할과 임무, 자금조달방법, 회사운영 방법’ 등을 담은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고성그린파워를 설립한 바 있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건설될 발전소의 총 사업비는 4조5300억원이며, 2015년에 착공하여 1호기는 2020년에, 2호기는 2021년 4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국내 민자발전사업으로 1GW급 화력발전소 2기가 동시에 건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성그린파워는 고온·고압 증기를 이용한 고효율 발전기술(USC)을 채택하고 탈황설비와 전기집진기 등 첨단 설비를 갖춰 연료비 절감과 CO2발생을 줄인다. 또 고성그린파워 인근에는 소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동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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