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한국어 트위터 화제, 기도도 한국말로…

입력 2014-08-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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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연합뉴스)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SNS에 "한국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달라"는 한글 인사말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어 실력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오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충북 음성군 꽃동네에서 장애인과 수도자들을 만나며 성무일도의 일부를 한국말로 할 계획이다. 성무일도는 교회 공동체의 기도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게 될 한국말은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라는 기도 선창과 미사 등을 마치기 전 사제가 참가자를 위해 복을 비는 마침 강복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총 8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국어인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를 유창하게 하고, 독일유학 생활을 하며 익힌 독일어와 신학 공부를 통해 익힌 라틴어(고대 그리스어), 헬라어에도 능통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밖에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를 모두 조금씩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는 라틴어와 이탈리아어로 진행할 예정이고, 17일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AYD)' 폐막 미사는 영어로 강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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