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소매판매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2.42%

입력 2014-08-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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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소매판매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후퇴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P) 하락한 2.42%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24%로 3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41%로 2bp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세로 0.2% 증가했을 것이라는 월가 전망을 벗어나고 6개월래 최악의 성적을 보였다.

한편 일본과 중국의 경제지표도 이날 일제히 부진해 미국채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마이너스(-) 6.8%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위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은 시장전망을 밑돌았고 신규대출과 사회융자총액 등이 급감해 유동성이 빡빡해져 경기둔화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10년물 국채 240억 달러어치를 2.439%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응찰률은 2.83배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차례 평균은 2.6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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